경기도농업기술원이 쌀 시장 개방에 대한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1일 오전 10시 30분 농업기술원 농업과학관에서 ‘쌀 관세화에 따른 경기 쌀 산업 경쟁력 방안’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쌀 재배농가, RPC(미곡종합처리장)업체 등 130여명이 함께 한 이번 심포지엄은 ‘쌀 산업 경쟁력 향상과 관세화 이후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의 기조연설에 이어 벼 품종개발, 직파재배를 통한 생산비절감 기술, 쌀 시장개방에 따른 유통변화 및 RPC 대응방안, 우리 쌀의 소비확대 등을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쌀 시장 개방, 벼 재배면적 감소와 기후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상, 병해충 발생 증가, 쌀 자급률 하락 등 최근 우리 농촌이 겪고 있는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