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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옆 든든한 ‘민중의 지팡이’

성남수정署, 신속한 상황전파
정신지체 女 무사히 가족 품에

최근 경찰이 초동 상황전파를 통해 신속히 정신지체 여성을 찾아 인계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3시30분쯤 인천에 거주하는 동생 김모(59)씨가 성남시에 사는 언니를 만나기 위해 도착한 후 공중전화로 “언니집을 찾을 수 없다”는 말을 남기고 소식이 끊겼다는 언니의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신고 내용을 접수한 종합상황실은 전화한 공중전화의 위치추적, 파출소 상황전파, 인상착의 확인, 타격대 긴급출동 등을 지시했고, 그 결과 1시간만에 동생을 찾을 수 있었다.

112 상황실 관계자는 “정신지체자 관련 건일 경우, 조기해결만이 능사라는 일념으로 적극 임했다”며 “상황전파, 집중 수색 등 신속처리를 통해 좋은 사례를 보여준 듯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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