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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 받는 아름다운 장터, 희망도 커진다

KT, 난치병 친구돕기 벼룩시장 9년째 지원

 

KT는 지난 18일 경기도보건교사회와 사단법인 정다우리와 함께 평택시 합정동 소사벌 레포츠타운에서 초·중·고등학생 1천200여팀과 학부모 등 4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익금의 50%를 기부하는 난치병친구돕기 아름다운 장터를 열었다.

이번 장터는 만성신부전으로 고생하는 초등학교 2학년 A양과 사지가 점점 굳어져가는 근이양증을 앓고 있는 B군 등 희귀한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힘내라 친구야!’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서 도보건교사회는 치아건강, 심폐 소생술 체험 코너 등 다양한 건강 체험 코너를 운영해 참여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을 도모, KT IT서포터즈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스마트폰 바구니 만들기’참여 프로그램과 각종 세균의 온상 인 휴대폰 소독서비스를 실시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KT 관계자는 “지난 9년간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벼룩시장을 지원해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친구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며 나아가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작은 발걸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9회째를 맞는 난치병어린이 돕기 벼룩시장은 이들 기관이 사회공헌 활동에 뜻을 함께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527명에게 6억3천100만원을 지원, 올해도 도내 학생 및 학부형들을 통해 모금된 금액과 벼룩시장 당일 행사수익금, 보건교사들의 성금을 모아 난치병 환우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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