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오는 28일 국립농업과학원 대회의실에서 유기농업의 발전 방안을 찾는 제20차 유기농업기술위원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유기농업 관련 정부 부처와 농업인·소비자 단체, 대학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발표와 현안 토의, 유기농업 연구 현장 방문을 진행한다.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김석철 과장은 지난 10년간 유기농업기술위원회의 주요 활동 결과와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사단법인 흙살림의 이태근 회장이 환경농업단체연합회를 대표해 농업인이 바라는 유기농업기술을 주제발표한다.
또 농촌진흥청의 전북혁신도시 이전으로 새롭게 조성된 유기농업 연구시설도 방문한다.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김석철 과장은 “유기농업기술위원회는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유기농 산업이 처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아 정부3.0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라며 “이를 통해 유기농업기술의 현장 실용화를 보다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