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8일 포천시에 위치한 한과박물관에서 농촌지역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을 실시했다.
25명의 결혼이민여성이 참석한 가운데 한과의 제작과정과 역사, 아시아 각지의 전통 과자를 비교하며 한과의 우수성을 알게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쌀 소비촉진일환으로 쌀을 이용한 가공 식품인 한과 만들기 체험활동도 펼쳤다.
조재록 본부장은 “우리 농촌의 새로운 활력이자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주역인 결혼이민여성들이 쌀 가공식품인 한과를 직접 만드는 기초농업교육을 통해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은 이번이 마지막 회차로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총 3회에 걸쳐 실시했으며 농업에 대한 기초교육과 쌀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 유통현장 견학, 쌀 가공식품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