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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로봇재활치료기’ 본격 가동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 서비스 영역 확대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은 최근 상지 및 하지 첨단 로봇재활 치료기를 도입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은 인천시와 대한적십자사가 공동 운영하고 있는 전국권역재활전문병원 중 한 곳이다.

첨단 로봇재활 치료기는 뇌졸중, 척수손상, 뇌성마비 등으로 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상지 및 하지 재활치료기이다.

로봇재활 치료기 도입은 지난해 의료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으로 추진, 인천시와 보건복지부가 의료재활치료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보조했다.

하지 로봇치료 장비는 환자의 몸에 로봇을 부착해 보행하면 자동분석 시스템이 작동돼 근력을 회복시키며, 보행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한 영상을 제공해 재활을 돕게된다.

상지 로봇치료 장비는 어깨관절과 팔꿈치·손목 등의 근육이 마비된 환자들을 위해 상·하, 좌·우, 전·후 3차원적 운동이 가능하며, 반복·집중적으로 치료도 가능하다.

모든 장비는 인지훈련 및 가상현실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가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보여지는 가상현실의 상황에서 훈련할 수 있다.

또 다양한 훈련, 난이도 조절, 운동시간, 훈련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도 있으며, 3차원적 팔의 움직임도 가능하다.

특히 최첨단 센서를 부착해 성인 및 소아환자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며, 안전에도 탁월한 로봇재활 치료장비이다.

시 관계자는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은 로봇재활 치료기 도입으로 전문재활치료의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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