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수원경실련)이 민선6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수원시 행정사무감사 공동방청단을 구성해 활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원경실련은 수원여성회, 수원KYC, 수원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수원시의 전반적인 실태와 주요사업 및 정책들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40명이 넘는 시민방청단을 구성해 구청 행정감사 일정을 제외한 모든 상임위원회를 방청할 예정이다.
방청단은 사전에 두차례 행정사무감사 방청과 관련된 교육을 통해 행감의 의미와 주요 모니터 사항을 공유했고, 행정사무감사의 흐름에 따라 간략히 방청내용을 기록해 공익성과 사전준비 정도, 정책대안 제시 능력 등을 기준으로 모니터링한다.
수원경실련은 수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방청단의 토론을 거쳐 각 위원회별로 2건 정도의 모범질의를 선정하고 시의회 의정활동의 발전을 위한 제언 등을 담은 행정사무감사방청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