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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연구목적 희생된 동물 혼 위로하다

경기과기원 ‘실험동물 위령제’
동물실험자 30명 등 참여 진행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는 27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시험 및 연구목적으로 희생된 동물들의 혼을 위로하는 ‘실험동물 위령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위령제에는 경기바이오센터 내 10여개의 입주기업과 동물실험 실험자 30여명 참여, 경기과기원 동물윤리위원회 위원장의 위혼문 낭독과 동물실험 수행자의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과기원은 입주기업 연구개발 지원과 내부 시설 및 장비 등에 관한 인프라 공동 활용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동물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실험실에서 연구목적으로 사용되는 실헝용 쥐(마우스, 랫드)가 연간 1만여 마리에 달한다.

경기과기원은 연구과정에서 희생된 실험용 동물들을 위로하고, 연구자들의 동물 애호 의식을 깨우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위령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경기바이오센터 내에 실험동물 위령비도 세웠다.

오좌섭 소장은 “동물실험으로 매년 수만 마리의 동물이 희생되고 있다”며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희생된 많은 동물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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