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공적 공제제도인 노란우산공제는 올해 말까지 누적 가입자가 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7년 9월 출범한 노란우산공제는 가입자 수가 꾸준히 늘어 지난달 현재 48만 명이 가입했고 부금으로 2조5천억원을 조성했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면 연 300만원 소득공제로 세금을 최대 125만원 줄일 수 있고, 법으로 압류를 금지해 사업 실패 시에도 생활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준연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부장은 “폐업한 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 지원금으로 재기에 성공한 사례가 알려지면서 가입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