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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수립한 ‘2020 도시기본계획’에 발맞춰 도시개발사업에 역량 쏟을 것”

 

시민의 꿈과 비전 실현이 공사의 역할
획기적 목표·성과중심 시스템 견지할 것
녹색개발 등 4가지 경영핵심가치도 실현


시와 유기적 협의 통해 각종 사업 추진
민·관합동방식 도입 민자 적극 활용 방침

인터뷰 황무성 사장

 



‘변화선도, 정도경영, 소통화합, 사회공헌’을 기치로 시설관리와 개발사업에 나선 공사, 쉽지만은 않은 시 안팎의 환경을 의연히 극복하고 궁극적으로 시민에 사랑받는 공기업으로서 우뚝 서기 위해 황무성 사장을 비롯 기획·개발사업·관리사업 분야 등 3명의 본부장, 전직원 모두가 시 발전의 뜻을 같이 하며 열중하는 몸가짐으로 임하고 있는 모습이다. 수익성과 공익성이 조화를 이루며 소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창출해 시 발전의 근간이 되기 위해 뛰고 있다.

황무성 사장과의 일문일답 시간을 가졌다.



-공사의 역할은.

“출범이래 1년이 채 안된 현시점은 각종 추진 과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면 이후는 새로운 도약의 세계를 활짝열고 박차게 정진하는 길이다. 현재까지 그랬듯이 전직원이 모두 매진해 줄거라 확신한다. 개선된 공간 경쟁력, 라이프 스타일 및 패러다임의 변화, 세계적 성공 사례들은 시가 가진 성장 잠재력의 극대화가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할 일로 확신하며 그 과업들 중심에는 시민이 주인인 세상여야 한다. 공사 역할은 시민의 꿈과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적 도구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



-공사 경영비전은.

“공사는 시민의 행복 실현 위해 시가 당면한 과제 및 현안의 해결을 위해 뛰어야 한다. 자주적 재원 확보를 통한 경쟁력 제고가 경영 전략의 핵심사라 할 수 있다. 비전은 단순히 재무적 결과로만 달성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창의적인 고품격·친환경 개발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진정으로 향상시켜 생활·일·여가를 위한 최적의 공간으로 경쟁력을 갖게 될 때 비로소 성취되는 것이라 확신한다. 공사 사장으로서 시의 비전을 실현해가는 사명 완수를 위해 절차와 과정을 중시, 더 큰 성과 내기에 기꺼이 나설 것이다. 또 세계적 트랜드를 반영하면서 공기업의 사명을 존중하는 경영핵심가치를 확립하고 합리적이고 종합적인 추진 전략을 수립, 집행하며 획기적 목표 및 성과중심 시스템을 견지해 나갈 방침이다.”



-공사 경영 핵심가치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국내제일의 공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녹색개발, 디자인 우선순위, 공정한 파트너십, 사회적 책임 등 네 가지의 경영핵심 가치가 경영유전자, 공사의 문화로 뿌리내려야 한다. 녹색 개발은 모든 개발이 친환경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디자인 우선순위는 디자인 경쟁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요구에 충족해나갈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공정한 파트너십은 정직이 곧 경쟁력이라는 확신이다. 모든 임직원이 공정한 마음가짐을 갖고 업무에 임할 때, 최선의 결과를 위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최상의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사회적 책임은 핵심가치중의 백미로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일에도 열중하겠다는 강인한 의지를 담고 있다.”



-공사 개발사업계획과 재원마련, 시와의 협력 방안 등은.

“지리적으로 서울 강남3구와 인접해 사실상 강남권으로 봐도 손색이 없다. 하지만 본시가지 시설물들이 노후화가 가속화 되고 있으며 분당신도시도 입주 20년이 넘어서 점차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본시가지는 개발사업 1단계인 중3구역과 단대구역이 마무리돼 입주민들이 일상생활을 해오고 있고 2단계인 금광1, 중1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사실상 성공시켰고 신흥2구역도 훈기가 일고 있는 등 그간의 부동산 침체로 인한 분위기가 변화되는 양상을 띠며 정비사업에 물꼬가 트이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으며 분당의 경우, 노후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공사는 중장기적으로 ‘2020 시 도시기본계획’등 시가 수립한 사업계획에 맞춰 개발방향을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특히 시가 100% 출자한 공기업인 만큼 민간의 효율성 높은 경영기법을 최대한 활용하고 시와의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각종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재원마련 또한 효율적인 민·관 합동방식 사업을 적극 도입해 민간자본을 적극 활용해나갈 예정이다.

공사는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와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출범한 시민의 지방공기업이다. 체계적인 시 도시공간구조 계획 및 개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며 ‘시민인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의 가치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각오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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