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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들의 신나는 한판, 천지가 진동한다

道문화의전당, 12일 주니어 천지진동 축제
프로 연주자·어린이 예술인 함께 무대 올라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12일 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주니어 천지진동 페스티벌-청출어람’을 진행한다.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은 ‘농악’을 통해 문화예술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봄과 동시에 세대와 장르의 융합을 통해 함께 즐기도록 기획됐다.

 

 

 

‘농악’은 오랜 세월에 걸쳐 자발적으로 전승돼 오며 한국인이 공동체에 소속감을 불어 넣어 준 문화유산이다.

현대에 들어서는 사물놀이와 난타, 비보이 공연 등과 어우러지며 새로운 공연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되기도 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 된 세대와 장르를 넘어 예술인들의 장이 될 이날 페스티벌 무대에는 프로 연주자와 차세대 문화를 선도할 다양한 장르의 주니어 예술인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TV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했던 사물신동, 판소리신동, 민요신동을 포함해 클래식 기타 신동,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신동이 참여한 무대는 우리 문화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청출어람’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총 예술감독 김덕수의 연출로 신명나는 전통 사물놀이공연과 북의 대합주, 다양한 소리와 무용이 한데 어우러진 콜라보 무대가 펼쳐지며, 국내 최초로 마칭밴드와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현란한 타악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로 통해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한자리에서 즐기길 바란다”면서 “세대와 장르이 경계를 넘어 문화로 소통하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무료.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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