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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미 명창,불교 범패음반 ‘깨침의 소리’ 발표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자 서울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21호 휘몰이잡가 이수자인 노경미 명창이 최근 불교 범패(梵唄) 음반 ‘깨침의 소리’를 발표했다.

이번 음반에는 범패 ‘복청게’, ‘천수바라’, ‘도량게’, ‘다게’, ‘향수나열’, 그리고 ‘사다라니바라’ 등 총 11곡이 실렸다.

불가의 성악인 범패(梵唄)는 인도 바라문(婆羅門)의 소리이자 부처의 소리(音)를 의미한다. 가곡, 판소리와 함께 3대 성악곡으로 분류되기도 하며 홋소리, 짓소리, 화청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화청을 제외한 홋소리와 짓소리는 전문 범패승이 아니면 좀처럼 부르기 힘든 소리다.

이번 음반에는 국보급 반주자들도 대거 참여했다.

대금과 피리는 대금산조 인간문화재인 이생강 명인과 전수교육조교인 이광훈이 북과 태징은 김포 승가대학교 교수이자 쌍암사 주지인 성마 스님이 각각 연주했다.

또 장고 및 꽹과리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휘몰이잡가 인간문화재인 박상옥 명창이 맡았으며, 태평소에 김필홍, 장고에 이관웅, 가야금 오주영, 해금 신현석, 건반 김쥬리 등 중견급 명인들이 참여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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