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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GS칼텍스 3-2 제압

여자부 데스티니·김희진 공격주도 ‘선두권 추격’ 시작

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이 정규리그 3연패를 향한 선두권 추격을 시작했다.

기업은행은 11일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평택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1-25 25-16 25-19 22-25 15-9)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2를 추가한 기업은행은 총전 23점(8승 5패)으로 현대건설(승점 23·9승 2패)과 흥국생명(23점·8승 4패)과 승점 동률을 맞췄다.

기업은행은 외국인 공격수 데스티니 후커(미국)가 양팀 합해 최다인 45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국가대표 센터 김희진이 고비 때마다 블로킹에 성공하며 2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첫 세트에서 17-14로 앞서가던 기업은행은 GS칼텍스 표승주의 서브에 고전하며 17-18 역전을 허용했고, 상대 외국인 선수 쎄라 파반(캐나다)에게 연거푸 공격을 허용하며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2세트에서 데스티니가 10점을 올리고 김희진이 블로킹 2개를 포함해 5득점하며 활약을 펼친 기업은행은 세트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고, 3세트에서도 12-15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데스티니와 김희진이 뒷심을 발휘해 역전에 성공했다.

4세트에는 GS칼텍스와 21-21 동점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세트를 내준 기업은행은 마지막 5세트에서 다시한번 데스티니의 공격이 빛을 발하며 14-9까지 달아났고 김희진의 서브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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