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산림청에서 주최하는 제25회 전국 무궁화 축제 유치공모전에서 4년 연속 전국무궁화수원축제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시는 지난 달 17일 산림청 공모전 서면심사에서 무궁화축제 만석공원 개최 계획을 제출해 행사 추진능력과 축제개최 의지를 인정받았고 지난 10일 산림청과 경기도 관계자 현장 실사에서 축제행사장의 접근성과 무궁화 기반조성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앞서 제22회, 23회, 24회 전국무궁화수원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무궁화 동산, 무궁화 가로수길 조성 등 무궁화 보급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 무궁화양묘장을 조성해 칠보 등 6개 품종을 집중 육성하고 학교 등 공공장소에 식재해 일상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게 했으며 올해부터 무궁화 특화 관리사업을 시작해 나라꽃 무궁화를 수원시의 명품 수종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4년 연속 무궁화 수원축제 유치에 성공한 만큼 제25회 전국무궁화 수원축제를 광복70주년에 맞춰 최고의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