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송라초등학교는 최근 매송면 야목리 휴먼시아 아파트에서 ‘아파트 층간 예절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윗층과 아래층을 각각 방문해 윗 층에서 들려오는 소음의 정도를 데시벨로 측정해보고 층간 소음의 정도를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평소 집안에서 무심히 시끄러운 소음을 내는 활동이 이웃에게 주는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를 직접 느끼고, 이웃간에 지켜야 할 공동예절의 필요성을 느꼈다.
한 학부모는 “어린 학생들이 교육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어른들도 층간소음 문제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