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3.4℃
  • 흐림강릉 24.9℃
  • 서울 23.9℃
  • 대전 23.9℃
  • 대구 27.8℃
  • 흐림울산 27.9℃
  • 흐림광주 26.7℃
  • 부산 26.2℃
  • 흐림고창 28.3℃
  • 구름많음제주 30.6℃
  • 흐림강화 23.0℃
  • 흐림보은 23.9℃
  • 흐림금산 24.3℃
  • 흐림강진군 28.9℃
  • 흐림경주시 28.4℃
  • 흐림거제 26.7℃
기상청 제공

“서로 격려하면서 경기 치른 덕분에 우승 거둬”

혼성선수·2부단체전 정상
경기탁구용품… 정성욱외 2명

 

“오래 함께 해온 동료들과 제1회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돼 기쁩니다.”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용인 백옥쌀배 전국탁구대회 혼성선수·2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오른 경기탁구용품의 우승 소감.

정성욱, 최리군, 김영하가 팀을 이룬 경기탁구용품은 3전 2선승제로 치러진 단체전에서 깍자탁구클럽(허남규, 박보람, 김양은)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경기탁구용품은 안산의 ‘경기도탁구용품점’의 후원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단체전에 출전한 정성욱, 최리군, 김영하는 지난 2006년 만나 8년째 동고동락하고 있다.

정성욱은 “오래 호흡을 맞춰 오면서 서로 격려하면서 경기를 치른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며 동료들과의 우애를 표현했다. 이어 “상대인 깍자 팀은 강팀인데다 결승 대진 전략도 실패해 우승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깍자 팀 선수끼리 개인전 결승에서 맞붙어 체력을 소진해 운이 따랐던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한편, 팀 동료 최리군과 김영하는 이번 대회에 대해 “각 경기별로 심판이 배치되는 것은 동호인 대회에서 흔치 않은 모습이었다”며 “추최 측의 전체적인 경기 운영도 좋았다”고 기대를 전했다.

끝으로 경기탁구용품은 “항상 탁구를 즐길 수 있게 후원해 주시는 석승현 경기탁구용품점 대표이사님께 꼭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내년에 열릴 제2회 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박국원기자 pkw09@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