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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투수 옥스프링 영입 내년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새 외국인 투수로 호주 출신의 크리스 옥스프링(Chris Oxspring·사진)을 영입했다.

앞서 앤디 시스코, 필 어윈(이상 투수), 앤디 마르테(내야수)와 계약한 kt는 22일 크리스 옥스프링과 연봉·계약금 포함 총 35만 달러(약 3억8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t는 201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신장 183㎝, 몸무게 90㎏의 옥스프링은 올해 37세로 2000년 미국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일본 한신타이거즈와 한국 LG 트윈스, 호주 시드니 블루삭스를 거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지난 2013년에는 제3회 월드 베이스볼 클레식(WBC)에서 호주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32경기에 등판해 10승 8패, 탈삼진 130개, 방어율 4.20의 성적을 남긴 바 있다.

조범현 kt 감독은 “신생구단으로서 다른 외국인 선수의 빠른 리그 적응을 위해 국내 경험이 풍부한 리더가 필요해 전략적으로 옥스프링을 영입했다”며 “기량면에서도 이닝 소화능력이 우수해 안정적으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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