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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영장산 전담 TF팀 만들었다

제반 난개발 행위 확인작업 실시
편의시설·나무벌채 복구 등 조치

성남시와 광주시 경계에 위치한 영장산이 난개발성 주택건설이 우려되자 성남시가 TF팀을 구성해 대응키로해 양도시간 갈등이 커질 전망이다.

24일 성남시에 따르면 영장산과 태재고개간 시계 등산로 일원이 난개발로 인한 산림훼손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성남시가 시 소유 땅 무단 침범이 야기되고 있다며 원상복구 등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날 담당부서 간부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변인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는 회견에서 “광주시의 산림훼손은 산지전용허가로 인한 난개발 행위 때문으로 지난 6월부터 이 일대에 13건의 다세대주택 등 건축허가를 내줬고 현재도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점검해본 결과 경계토지 침범을 비롯해 오래된 나무 무단 벌채 등 난개발 행위가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시는 최근 전담 TF팀을 구성해 제반 난개발 행위에 대한 확인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불법사례가 발견될 경우 시 시계등산로와 편의시설 원상복구, 불법형질변경 원상복구, 나무벌채 원상복구 등 제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같은 난개발은 분당신도시가 인근에 있어 사실상 한 생활권이어서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부동산 업계는 보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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