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7일 외박을 나왔다가 부대로 복귀하지 않은 윤모(21·특전사) 하사를 붙잡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윤 하사는 지난 6일 오후 9시 55분쯤 전철 1호선 세류역과 수원역 구간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앞서 2일 오전 2박3일 일정으로 외박을 나온 윤 하사는 4일 오후까지 부대에 복귀하지 않아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경찰은 윤 하사가 청량리행 전철을 타고 서울로 향하고 있다는 경기경찰청 지령을 받고 세류역에서 승차해 윤 하사를 검거했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