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27~28일 ‘제7회 서울대 융합과학청소년스쿨’을 개최한다.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행사는 특강과 연구체험 등을 통해 융합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 마인드와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추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융기원에서 서울대 교수진의 특강을 비롯해 ‘자율주행시스템 실습’, ‘개인맞춤형 기능성초콜릿 만들기’, ‘모션캡쳐스튜디오의 연구체험’, ‘착용가능한 나노복합 섬유의 제작’, ‘바이오마커의 특성’ 등 12개 연구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생을 멘토로 만나는 ‘멘토와의 만남’, 융합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한다.

앞서 융기원은 지난해 12월 23~29일 각 학교장의 추전을 받아 도내 고교 1학년생 120명을 선발했다.

박태현 융기원장은 “이번 융합과학청소년스쿨에 참가한 학생들이 앞으로 경기도 발전에 주역이 되고, 자신의 꿈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