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2시 5분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4층짜리 상가건물 2층 노래방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노래방에 손님은 없었으며, 건물에 있던 김모(39)씨 등 20명이 연기를 흡입,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노래방 내부 50여㎡와 객실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오후 4시 29분쯤에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1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나 박모(56·여)씨가 숨지고 아들 김모(29)씨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불은 아파트 내부 82㎡를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