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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역단체 참여 남북협력기구 추진

올해 사업비 60억원 배정
전국 광역단체 13곳 동의

경기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남북교류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올해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의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로 지난해 대비 20%늘어난 60억원을 배정했다.

전국 광역지자체가 참여하는 남북교류협력 거버넌스 구축 방안도 추진중이다.

올 상반기 출범이 목표다.

현재 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13곳이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 거버넌스 구축 추진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남북교류와 관련, 역할을 분담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거버넌스가 출범하면 지방정부 차원의 새로운 남북협력 활성화 모델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분단과 통일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도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말라리아 공동 방역, 결핵 치료 지원 외에 개성지역의 어린이 치아 건강과 기생충 구제 사업도 새로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도는 통일 전진기지인 만큼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차별화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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