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27일까지 ‘2015년도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농산물 수입 개방화에 맞서 교육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가 지난 1993년 전국 최초로 개설한 전문 과정이다.
모집 인원은 12개 과정에 총 200명이며 경희대, 농협대, 한경대 등 3개 대학에서 과정별로 모집한다.
경희대는 인삼재배가공과 약초재배가공 등 2개 과정에 40명을 모집, 다음달 12일부터 34주간(204시간) 교육한다.
농협대는 원예·특용작물·농산물가공·관광농업 등 4개 과정에 90명을 모집해 다음달 24일부터 34주간(224시간), 70명을 모집하는 한경대는 원예·특작, 말산업, 양계, 양토·양록, 농산물가공, 농촌관광 등 6개 과정을 다음달 27일부터 34주(215시간)에 걸쳐 교육한다.
도내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3년 이상 농업을 경영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 250만원 가운데 170만원을 도가 지원한다.
과정별 자세한 내용은 경희대 생명과학대(031-201-3243), 농협대 산학협력처(031-960-4360), 한경대(031-670-5693)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