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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해결 공무원에 해외연수 특전 부여

道, 관리시스템 평가제 도입
반기별 15명 선발 인센티브

앞으로 경기도민의 고충민원을 해결한 우수 공무원에게는 인사가점에 선진지 벤치마킹 등의 해외연수 특전이 부여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도민의 고충민원 해결 및 민원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민원해결 및 민원관리시스템 평가제도를 도입한다.

도민의 고충민원을 잘 해결한 우수 공무원을 선발, 인센티브를 주는 게 골자다.

대상 민원은 고충민원과 서식민원 2천500건, 도·도지사에게 바란다에 접수된 민원 500건 등이다.

고충민원은 위법·부당하거나 공무원의 소극적인 처분 및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도민의 권리를 침해한 민원을 말한다.

쓰레기소각장이나 화장장 건립 등 공공갈등형 민원도 이에 포함된다.

평가는 6개월마다 진행되며 감사관실에서 해결노력도와 서비스만족도를 평가한 뒤 고충민원 실적가점 평가위원회를 거치게 된다.

평가위원회는 감사관을 위원장으로 조사담당관과 언제나민원실장, 여성가족과장, 주택정책과장, 토지정보과장, 도청 노조위원장 등 7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고충민원은 일반과 공공갈등형으로 나눠 일반은 해결건수에 따라, 공공갈등형은 민원유형과 공정성·정확성, 민원의견 수렴, 해결노력도, 사회공헌도, 파급효과 등을 평가하게 된다.

도는 반기별(6개월) 15명 이내를 선발, 인사(실적)가점 3점과 함께 선진지 벤치마킹 기회를 인센티브로 부여할 계획이다.

또 고충민원 처리 우수 부서장과 부서 성과평가 시 가점을 주며 고충민원 해결에 협력한 시·군 공무원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이 제도가 정착되면 적극적인 민원 해결에 서비스 만족도도 높이고, 인센티브도 받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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