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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그리브스 DMZ체험관 대표 안보 관광지로 ‘큰 인기’

道, 관광객수 810명… 전년동기比 570% 증가

안보관광지이자 DMZ내 유일한 숙박시설인 파주 ‘캠프 그리브스 DMZ 체험관’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체험관을 찾은 관광객 수는 81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20명에 비해 570%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방문객 수가 지난해 5천5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캠프 그리브스는 6.25전쟁 이후 50여년간 미군부대가 사용하다 지난 2004년 이라크로 떠나면서 도에 반환했다.

도는 이곳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고려해 원형을 보존한 안보체험·역사공원을 조성, 지난 2013년 시범 개장을 거쳐 지난해 12월 정식 개장했다.

체험관은 안보 체험, 군악대 콘서트 등 안보 관련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말에는 인근 부대 면회 장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올해에는 광복 70주년·분단 70주년을 맞아 청소년 안보체험행사 및 중앙부처 워크숍 등 각종 행사를 유치하고 있다.

또 오는 9월 DMZ 다큐영화제를 열어 DMZ 안보 관광 중심지로서의 입지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최봉순 도 균형발전실장은 “캠프 그리브스는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함과 동시에 DMZ 방문객들에게 역사적인 교훈과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캠프 그리브스가 대한민국 대표 안보관광지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관은 30명 이상에 한해 예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홈페이지(http://dmzcamp131.or.kr)나 경기관광공사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 운영팀(031-953-69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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