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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염기훈 ‘승리 부르는 발’ K리그 100번째 공격포인트

인천 2-1 꺾고 리그 첫 승 신고

수원 블루윙즈의 주장, 염기훈(32)이 K리그 100번째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염기훈은 지난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100번째 공격포인트(206경기, 44골·도움56)를 채웠다.

염기훈은 1-1로 맞선 채 들어선 후반 추가시간 정대세의 킬패스를 받아 외발 슈팅으로 연결해 수원에 정규리그 첫 승을 안겼다.

이로써 염기훈은 K리그 통산 20번째로 공격포인트 100개를 채운 선수가 됐다.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 중에는 이동국, 에닝요(이상 전북 현대), 몰리나, 정조국(이상 FC서울)에 이어 5번째다.

이날 수원은 18일 열리는 브리즈번 로어(호주)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염기훈을 비롯해 정대세와 카이오 등 주축 선수를 선발진에서 제외했다.

전반 10분 레오가 얻은 페널티킥 찬스를 찬토스가 선취점으로 연결한 수원은 후반 7분 인천이 이천수와 김인성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주면서 공세가 거세지자 후반 19분 염기훈을 필드에 올렸다.

이후 후반 27분 김인성에게 동점 헤딩골을 허용한 수원은 후반 36분 정대세를 투입했고, 결국 염기훈과 정대세가 수원에게 승리를 안겼다.

K리그와 AFC를 동시에 치르고 있는 수원으로서는 홈에서 반드시 필요했던 1승이었다.

한편, 염기훈의 활약으로 K리그 정규시즌 첫승을 수확한 수원은 18일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브리즈번 로어 FC와 AFC조별리그 3차전을 갖는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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