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응렬 수원FC 사무국장, 강명석 자원봉사센터 상임이사, 이승영 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원봉사센터와 나눔의 가치 실천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수원FC는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지난해부터 매월 2회씩 참여하고 있는 ‘사랑의 밥차’행사를 비롯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내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축구 클리닉을 소외계층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증을 소지한 시민들에게는 수원FC 홈경기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네이밍데이 등 각종 초청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응렬 사무국장은 “자원봉사센터와의 헙약 체결을 통해 수원FC가 폭넓은 지역공헌을 전개할 수 있게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축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명석 상임이사는 “그동안 사랑의 밥차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해준 수원FC 선수단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시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자”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