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여중 선후배인 이은혜와 오은지가 나란히 2015 전국종별테니스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은혜는 19일 영월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16세부 단식 결승에서 김채리(화성 남양중)에 세트스코어 2-0(6-4 7-5)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오은지는 여자 14세부 단식에서 강미정(서울 중앙여중)을 역시 세트스코어 2-0(6-2 6-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어 열린 남자 16세부 복식 결승에서는 형제인 한성용(평택 효명고)-한선용(평택 효명중) 조가 김현주-최현규 조(용인고)에 기권승으로 1위에 올랐고 여자 14세부 복식에서는 오은지-이은지 조(안양서여중)가 변유민-한희진 조(구미 현일중)에 0-2(3-6 0-6)으로 패해 준우승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