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진(평택 태광고)이 제12회 회장기 전국공수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유호진은 지난 21일과 22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실내체육관에서 2015년도 국가대표 2차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주니어부 남자 개인대련 +76㎏급과 21세 미만부 남자 개인대련 84㎏급에 이어 정재혁, 이창영과 팀을 이룬 남일반 단체형에서도 평택 공수도팀이 금메달을 목에 거는데 기여하며 3관광에 등극했다.
또 조서연(용인고)은 주니어 여자 개인대련 +59㎏급에서 정상에 오른 뒤 박송은(용인대)과 팀을 이뤄 출전한 여일반 단체대련에서도 1위로 입상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21세미만부 여자 개인대련 김민정(김포시공수도·61㎏급)과 주니어 남자 개인대련 김민우(용인정보고·55㎏급)도 각 체급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체급별 우승자는 내달 25일 최종선발전을 통해 6월 동아시아선수권대회(홍콩), 9월 아시아선수권대회(일본), 11월 세계선수권대회(인도네시아)에 국가대표로서 참가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금 7개, 은 11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