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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욱, 男일반 매트 주인공

그레코 80㎏급 전늘푸른산에 테크니컬 폴 승
국가대표 2차선발전 3위 아픔 딛고 시즌 첫 金

■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진경욱(수원시청)이 제3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체급 정상에 올랐다.

진경욱은 25일 강원도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제25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80㎏급 결승에서 전늘푸른산(부천시청)에게 화끈한 테크니컬 폴 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진경욱은 지난 달 27일 출전한 2015 레슬링 국가대표 2차선발대회에서 3위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털어내며 시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진경욱은 1라운드 시작과 함께 적극적인 공격에 나서 엉치걸이 업어치기로 4점을 따낸 뒤 곧바로 들어던지기 기술까지 성공시키며 단숨에 8점을 획득해 경기 시작 1분여만에 테크니컬 폴 승을 거뒀다.

남고부 자유형 54㎏급 결승에서는 조민수(경기체고)가 이중일(경북체고)을 상대로 1라운드에 먼저 1점을 내줬지만 2라운드에 태클로 2점을 따낸 뒤 곧바로 폴로 연결시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고부 자유형 58㎏급 결승에 진출한 김하늘(인천체고)도 최제민(충남체고)에게 한수 위의 기량을 보이며 7-1, 판정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일반 자유형 65㎏급에서는 김용욱(평택시청)이 결승에 진출했지만 부상으로 신재현(부산시청)에게 기권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63㎏급 최호정(화성 홍익디자인고)과 남고부 자유형 63㎏급 강승재(경기체고)는 나란히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80㎏급 최준형과 130㎏급 임지영(이상 평택시청), 여일반 자유형 75㎏급 김초이(용인대),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50㎏급 김두원과 54㎏급 박진용(이상 용인고), 남고부 자유형 54㎏급 윤석기(인천체고)는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단체전에서는 부천시청이 종합점수 55.5점(금 1·은 1·동 1)으로 전북도청(61.5점, 은 3·동 1)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수원시청은 종합점수 41점(금 1·은 1·5위 1명)으로 종합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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