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송산중이 제40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배구 남자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산중은 지난 28일 수원 수성고 체육관에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배구 남중부 결승에서 부천 소사중을 세트스코어 2-0(25-16 25-21)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2014 경기도추계배구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던 송산중은 1, 2차 선발전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오는 5월 30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소년체전에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하게 됐다.
앞서 열린 남초부 결승에서는 성남 금상초가 화성 남양초를 세트 스코어 2-0(25-18 25-7)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고, 여초부 결승에서는 안산서초가 수원 파장초를 세트스코어 2-0(25-4 25-12)로 완파하고 올해 전국소년체전 도 대표가 됐다.
한편, 여중부에서는 지난 1차전 우승팀인 안산 원곡중이 상대 수원 수일여중이 주축선수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하면서 도대표에 합류했다./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