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케이티 위즈의 사상 첫 홈 개막전이 열리는 2015년 3월 31일은 역사적인 날이 될 것입니다.”
프로야구 제10구단 케이티 위즈 홈 개막 경기를 앞두고 염태영 수원시장은 남다른 기대감을 전했다.
염 시장은 “케이티가 120만 수원시민 뿐 아니라 연고구단이 없어 프로야구 관람기회가 적었던 경기도민들에게도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로야구를 통해 경기도민이 하나가 되는 통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지난 1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 개장식에서 ‘프로야구 사상 첫 1천만 관중시대, 수원이 케이티 위즈와 함께 열어가겠다’며 기대와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염 시장은 “수원케이티위즈파크는 다양한 팬층 확보가 용의하고, 교통접근성, 흥행요소 등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는 데다 지하철시리즈와 통신사간 라이벌 전 등이 재미를 더할 것”이라며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선수단의 노력, 그리고 팬들의 성원이 함께 어우러진다면 수원을 연고로한 케이티가 프로야구 1천만 관중 시대를 여는데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주말 케이티의 시범경기 2연전을 치르는 동안 경기장 주변의 상권은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 수원케이티위즈파크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도심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하는 동시에 인근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끝으로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교통체증 등 큰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길 바란다”며 “시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