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선(경기도청)이 2015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대선은 1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일반부 공기소총 결선에서 208.4점의 대회신기록(종전 206.9점)을 세우며 팀 동료 정지근(205.8)과 이병철(보은군청·180.9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김대선, 최창훈, 김덕기와 팀을 이룬 단체전에도 1867.1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861.5점)으로 경기도청이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일반 트랩 결선에서는 신현우(수원시청)가 1위에 오르며 지난 달 30일 더블트랩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위로 본선을 통과한 신현우는 준결선에서 13발을 맞춰 이영식(경남 창원시청)과 공동 2위에 오른 뒤 경사 끝에 1~2위 전에 진출했고 결선에서도 이종석(울산북구청)과 9발씩을 맞춰 동점을 이뤘지만 경사 끝에 우승을 확정지었다./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