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 맑음동두천 20.7℃
  • 맑음강릉 23.2℃
  • 맑음서울 24.0℃
  • 구름조금대전 24.4℃
  • 구름조금대구 25.1℃
  • 박무울산 20.7℃
  • 구름많음광주 23.5℃
  • 구름많음부산 21.9℃
  • 흐림고창 22.2℃
  • 구름많음제주 23.4℃
  • 맑음강화 19.1℃
  • 구름조금보은 19.8℃
  • 구름많음금산 24.0℃
  • 흐림강진군 22.5℃
  • 구름조금경주시 22.8℃
  • 구름많음거제 21.5℃
기상청 제공

최대표 호남민심 탐색나서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17대 총선을 90여일 앞두고 새해 첫 지방일정으로 한나라당의 불모지인 호남을 방문, 이 지역 민심탐색에 나섰다.
최 대표는 9일 전북도지부장 이.취임식 참석을 위해 전주와 광주를 방문하는 길에 지구당위원장 만찬과 기자간담회를 잇따라 갖고 "호남에서 한나라당을 한다는 것은 독립투쟁을 하는 것과 비슷한 것"이라며 지구당위원장과 당원들을 추켜세웠다.
그는 이어 "17대 총선에서 광주, 전남, 전북 각 1명씩에 대해 당선될 수 있는 전국구 번호를 배정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호남민심을 붙잡기 위해 노력했다.
최 대표는 특히 "이번 공천을 통해 한나라당이 얼마나 바뀌고 있는지 정확히 알려드릴 각오"이며, "만난을 무릅쓰고 확실히 물갈이하고, 개혁공천해서 국민앞에 나설 작정"이라고 밝히는 등 한나라당의 환골탈태와 개혁공천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대표는 "17대 총선에서 원내 안정 의석을 확보해 국정을 바로잡는 일에 나섬으로써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고 눈물을 닦아주겠다"며 "동참하고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전주의 한 중소업체 임직원들과 면담한 자리에서 중소기업 인력난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당차원의 대책을 설명했으며, 광주에서는 광주.전남지역 지구당위원장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호남민심 잡기 전략 등을 논의했다.
최 대표는 지난 5일에는 두차례의 무산끝에 취임 이후 처음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면담, 정국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영남당' 면모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했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