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성남 풍생중이 제40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축구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풍생중은 2일 안성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중등부 결승에서 안산 원곡중을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도 김포 통진중을 3-0으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던 풍생중은 이로써 도내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전반 2분만에 조성민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풍생중은 전반 27분 김성원의 추가골이 터지며 전반을 2-0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12분 김성원이 다시 한번 골을 성공 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꽂은 후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3-0 완승을 거뒀다.
함께 열린 초등부 결승에서는 광주초가 남양주 진건초를 2-1로 제압하며 정상에 동행했다.
광주초는 전반 22분 진건초 김주원의 골로 0-1으로 끌려간 채 전반전을 마쳤지만 후반 18분 김연준이 동점골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 23분 장윤식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