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안산 삼일초가 제40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야구 초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삼일초는 2일 시흥시 정왕야구장에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선발전을 겸해 열린 야구 초등부 결승에서 안양 연현초에 7-2로 승리했다.
2회말까지 1-1로 승부를 보지 못했던 삼일초는 3회초 박준하와 장준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후 이성찬이 상대실책으로 1루에 살아남는 동안 박준하가 추가득점을 올려 2-1로 앞서간 뒤 이어진 2사 3루 상황에서 윤승환의 유격수 앞 땅볼 때 이성찬도 홈을 밟아 3-1로 달아났다.
3회말을 1실점으로 막아내 3-2로 앞서 나간 삼일초는 4회초 박성준의 볼넷 출루와 김민재, 박준하의 연속 안타에 상대 실책이 더해지며 4점을 수확해 승기를 잡은 뒤 이후 실점없이 경기를 마쳐 7-2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