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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선 후보 9∼10일 등록

공식 선거전 돌입 카운트 다운
여야 예비후보들 표밭갈이 분주

성남 중원, 인천 서·강화을 등에서 실시되는 4·29 재·보궐 선거가 오는 9∼10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적인선거전에 돌입한다.

여야는 이번 재보선이 내년 총선 전초전의 성격으로 총선 승패를 좌우할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3곳이나 포함돼 있어 불꽃 튀는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5일 현재 성남 중원의 경우 야당세가 강하지만 야권표가 분열돼 있는 데다가 신상진 후보가 지난 17·18대 의원을 지낸 바 있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선거 때마다 단골메뉴처럼 등장해온 선거 막판 야권후보 단일화나 연대 가능성을 우려하며 경계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다만 새누리당은 텃밭으로 간주해온 인천 서·강화을에서는 자당 안상수 후보에 대한 상대 후보의 도전이 거세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현재 전체 초반 상황은 우려스럽지만 인천 서·강화을에서는 ‘대망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지금까지 여당세가 강한 지역이었지만 세번째 국회의원 도전에 나선 신동근 후보의 지역기반이 튼튼하고 강화출신 부인을 둔 문재인 대표의 ‘강화도 사위론’이 호응을 얻고 있어 이변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게 당 안팎의 판단이다.

이러한 가운데 성남 중원에서는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전날 모란시장 장날을 맞아 지역 주민을 만나기 위해시장을 누볐고, 새정치연합 정환석 후보도 이날 중원복지관과 모란시장을 중심으로 선거 운동을 펼쳤다.

인천 서구·강화을에서는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가 이날 일찍부터 강화 풍물시장을 찾은 데 이어 농본기를 맞아 농사가 한창인 논, 밭을 직접 찾아다니며 얼굴을 알렸고, 새정치연합 신동근 후보도 강화도 내 초등학교 총동문회, 테니스대회장 등을 돌며 지역과의 오랜 인연을 소개하고 한 표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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