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8일 포천시내 한 고등학교 주변에 미용 업소나 마사지 업소를 차려 놓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47·여)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9시쯤 포천시내 한 고교 160m 거리에 미용 업소로 위장한 건물 3∼4층 내에 샤워시설을 갖춘 밀실 15개를 설치한 뒤 손님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또 주변 다른 업소 2곳의 업주 김모(56·여)씨와 이모(57·여)씨 등 8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