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경기도족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5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족구대회’가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가평군 조종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도내 30개 시·군 족구 동호인 1천1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시·군 대항전으로 펼쳐지며 연령 제한이 없는 일반부와 여성부, 50세 이상 장년부, 59세 이상 실버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 이번 대회에는 도생체회가 운영하는 이동식 장비 대여 서비스 ‘스포츠 박스’가 운영된다. ‘스포츠 박스’는 경기에 참가하는 동호인과 지역주민에게 뉴스포츠 장비 대여 및 간단한 레슨을 진행해 족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 회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족구 활성화와 이를 통한 도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 영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가평군 조종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