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남한중이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핸드볼 남자중등부 도대표로 최종선발됐다.
남한중은 지난 10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제40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를 겸해 벌어진 제44회 전국소년체전 핸드볼 도대표 최종선발전 남중부 결승전에서 부천남중을 19-1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전반을 9-7로 마친 남한중은 후반 10골을 추가하며 5골을 넣는데 그친 부천남중을 여유있게 따돌리며 패권을 안았다.
남한중 유찬민(6골)과 이혁규(5골)는 함께 11골을 합작하며 남한중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지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 후 지난 제43회 대회 예선에서 1점차 석패로 고배를 마셨던 남한중은 소년체전 정상 탈환에 나서게 됐다.
함께 열린 남초부 결승에서는 하남 동부초가 부천 원종초를 23-13으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동부초 나의찬은 8골로 팀의 공격을 주도했고, 김덕연도 4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