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재(부천 중흥중)가 제40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에서 사이클 남자중등부 3관왕에 올랐다.
문선재는 13일 의정부사이클경기장에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이클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중부 2㎞ 개인추발에서 2분43초14로 우승을 차지했다.
문선재는 3㎞ 단체추발에서 차정욱, 최동혁, 김성민, 방건, 한수범과 팀을 이뤄 중흥중이 3분53초96의 기록으로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한 데 이어 스크래치에서도 1위에 입상하며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유재형(의정부중)은 남중부 500m독주(37초89) 우승과 함께 박찬영, 주소망, 김어진, 최동연과 팀을 이뤄 의정부중이 단체스플린트(1분17초99)에서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대회 2관왕이 됐다.
이밖에 여중부 서유진(포천 경북중)과 이연경(연천중)은 각각 200m(15초69)와 500m독주(45초67), 1㎞개인추발(1분35초89)과 단체스플린트(1분34초29)에서 우승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