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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3위 수원, 2위 울산과 ‘누가 더 잘나가나’ 맞대결

수원, 개막전 패배이후 3승1무
3골2도움 염기훈 활약에 기대
성남, 인천 홈에 불러 3연승 노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개막 전 패배 이후 3승1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가 역시 개막 후 무패(3승2무)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울산 현대와 상승세 대결을 펼친다.

수원은 오는 15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6라운드에서 울산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3연승 후 지난 12일 전남 드래곤즈 전에서 후반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의 아쉬움을 겪은 수원은 3승1무1패, 승점 10점으로 3승2무, 승점 11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울산에 이어 3위를 기록 중이다.

수원으로서는 4승1무, 승점 13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와 승점 차가 3점이기 때문에 울산 전에서 승리할 경우 리그 선두까지도 넘볼 수 있는데다 주말에 있는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수원은 울산과의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 3승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 주장 염기훈이 최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골2도움)를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점도 승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시민구단’ 성남FC는 같은 날 인천 유나이티드를 홈인 탄천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시즌 3연승을 노린다.

성남은 지난 11일 홈에서 가진 부산 아이파크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히카르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그 7위로 한계단 올라선 성남(2승1무2패)은 리그 5위와 6위인 전남(1승4무), 광주(2승1무2패)와 승점 7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팽팽한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성남은 인천전 승리로 상위권 도약을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인천과의 통산 상대전적에서도 12승14무6패로 앞서고 있는 성남은 최근 5경기에는 3승2무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아직까지 첫 승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인천은 승리에 대한 갈증이 깊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중원의 한 축인 김원식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며 서울FC와 1-1로 무승부를 거둔 인천은 이번 성남전에는 조수철이 서울전에서의 퇴장으로 출전하지 못해 어려운 경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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