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호계중이 제40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농구 남중부 정상에 올랐다.
호계중은 18일 수원여고체육관에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중부 결승에서 수원 삼일중에 59-4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초부 결승에서는 안양 벌말초가 수원 매산초를 32-16으로 제압하고 1위에 입상했고, 여초부 성남 수정초는 수원 화서초를 52-12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전날 열린 여중부 결승에서는 성남 청솔중이 수원 제일중을 42-38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평가대회를 겸해 열린 남녀고등부 결승에서는 수원 삼일상고와 분당경영고가 안양고와 수원여고를 각각 54-47, 53-47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여대부 용인대도 수원대를 74-51로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