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LG 트윈스에 투수 이준형(22)을 내주고 포수 윤요섭(33)과 내야수 박용근을 받는 1: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케이티는 20일 “1군 경험이 있는 중견급 선수 보강을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케이티로 이적한 포수 윤요섭은 단국대를 졸업하고 2008년 SK 와이번스 육성선수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0년 LG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지난해까지 정규시즌 통산 3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을 기록했다.
윤요섭과 함께 팀을 옮긴 박용근은 영남대를 졸업해 2007년 LG에 입단해 정규시즌 통산 341경기에 나와 타율 0.214를 기록했다./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