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창단식에는 윤종언 양정초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윤재성 군포시배구협회·연합회 회장, 배구 관계자 등 2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군포시 첫 초등부 배구부의 창단을 축하했다.
주장인 김도원(5학년)을 비롯해 양정초 3~5학년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양정초 배구부는 군포시 유일의 초등부 배구부이자 도내 8번째 초등부 배구부다.
윤재성 회장은 “군포시에서 배구 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성장기 아이들의 균형적인 신체발달을 위해 배구부 창단에 힘을 모았다”고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창단 첫 해인 만큼 올해는 학생선수들의 기본기 교육부터 착실히 해 나갈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대회 경험을 통해 기량을 쌓으면 향후 전국대회에서도 이름을 알리는 배구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