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우(성남 영성중)가 2015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모건우는 21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63㎏급 결승에서 유성민(대전 가수원중)과 접전 끝에 3-0으로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앞서 3월 열린 도대표선발전 우승으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나서게 된 모건우는 소년체전 전초전 격인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는 5월 30일~6월 2일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소년체전에서의 메달 획득 전망을 밝혔다.
또 모건우와 함께 지난 3월 선발전을 통해 도대표가 된 중등부 50㎏ 박성호(시흥 군서중)도 이날 결승에서 이동재(대전 가수원중)에 3-0 판정승으로 올랐고, 남중부 38㎏급 아진(의정부서중)도 고영우(경남 통영중)를 역시 3-0 판정승으로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