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다음달 21일까지 도내 25개 지역교육지원청과 함께 청렴한 학교운동부 문화정착을 위한 ‘찾아가는 학교운동부 청렴연수’를 실시한다.
지난 21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운동부 육성학교의 담당교사 및 지도자, 운동부 학생의 학부모가 대상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선수의 인권을 보호하고, 학교 운동부에서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금품 수수 및 향응 제공 등의 운동부 관련 비리 일체를 추방하는 결의를 모아낼 계획이다.
또 도교육청은 비리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안으로 ▲학교운동부의 모든 운영경비를 학교회계에 편입 ▲단체종목은 대회 출전시 해당학교에서 구성한 엔트리선정위원회에서 출전선수를 선정 ▲학교와 운동부 학부모, 코치간의 소통강화를 위한 학기별 학부모설명회 의무적 실시등을 시행토록 했다.
박용섭 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은 “학교 운동부의 청렴한 한마음 운동을 통해 학생중심의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