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2일 이천시 미란다호텔에서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종합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과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 조병돈 이천시장,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생활체육회장과 종목별연합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준비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는 지난 2013년 12월 대축전의 경기도 개최를 확정짓고 이천시를 주 개최지로 선정한 데 이어 대축전 추진단을 꾸리고 경기장 실사, 경기장 환경정비, 개·폐회식 기획, 안전관리대책 마련, 선수단 및 관람객 편의 방안 등을 준비해왔다.
박수영 도 행정1부지사는 “우리나라 생활체육인들의 큰 축제인 이번 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도의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하고 “대회가 22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축전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축전은 오는 5월 14~17일 4일간 ‘건강해요 생활체육 행복해요 경기도’를 주제로 주 개최지인 이천시를 비롯한 도내 12개 시·군 72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또 대회 기간 중에는 스포츠체험존과 경기도 관광 및 생활체육 관련 홍보부스 42개동이 운영되며,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대축전 기념 야외공연, 경기필하모닉 대축전 기념음악회 등 풍성한 문화예술행사와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