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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줌마탐험대 31명 전원 무사

등반중지 항공기지 향해 하산길
조기 귀국 일정은 여진상태 달려

네팔 중부지역을 강타한 강진으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네팔 칼라파타르(5천550m) 등정에 나섰던 ‘2015 경기도 줌마탐험대’ 대원 31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줌마 탐험대’는 현재 ‘딩보체’(4천410m)라는 지점에 머무르고 있으며, 등반을 중지하고 카투만두로 가는 내륙항공기지 루쿠라를 향해 하산길에 올랐다.

경기도는 줌마탐험대의 조기 귀국을 추진 중이지만 카투만두 국제공항 지역에 대한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정확한 귀국일정은 27일 현지 공항발표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진찬 도문광국장은 “지진뉴스를 접한 즉시 현지에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현장은 물론 유관기관들과 핫라인을 구축했으며, 가족들에게도 일일이 안전여부와 향후 동선을 알려드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기째를 맞은 ‘경기도 줌마탐험대’는 도를 대표하는 여성 등산인들로 구성된 국내 최초 ‘아줌마’ 탐험대로 해외에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알리고, 더 나아가 경기도 생활체육과 등산 활성화를 위해 등반에 나섰다.

이들은 15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20일 출국했으며 다음달 4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25일 네팔 중부지역에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안전을 위해 조기 귀국하게 됐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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