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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두산 원정 3연전서 연패탈출 시도

윤요섭-박용근 영입 전열 정비
SK, NC戰 시작 명예회복 별러

프로야구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28일부터 벌어지는 두산 베어스와 원정 3연전을 통해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케이티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주중 3연전을 치르고 다음달 1일부터는 NC 다이노스와의 홈 3연전을 갖는다.

앞서 22일 SK 와이번스에 2-0으로 신승을 거두며 홈 경기 첫 승리의 기쁨을 맛 봤던 케이티는 이후 경기를 내리 패하면서 4연패에 빠졌다.

특히 26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3차전에서는 4-11로 대패하며 프로야구 통산 최단기간 20패(23경기)의 불명예를 안았다.

현재까지 3승 밖에 거두지 못한 케이티는 팀 타율(0.219)과 평균 자책점(5.97)이 여전히 하위를 기록중이다.

131개라 볼 넷 수와 1.84로 2명에 가까운 이닝당 출루허용률은 선발을 비롯한 투수진의 불안을 드러내고 있다.

이 같은 케이티에게 최근 경기에서 4연속 위닝시리즈를 장식하며 2위 도약과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산(14승8패)은 버거운 상대다.

두산의 4연속 위닝시리즈의 첫 시발점이 케이티였다는 점도 달갑지 않다.

케이티는 지난 14일 두산에 2-18로 대패했고, 다음날인 15일 경기에서는 연장전 끝에 6-7로 역전패했다.

이후 마르테, 장성호, 김사연 등 주축선수들의 부상으로 전력이 더 약화된 케이티는 다만 지난 20일 LG 트윈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윤요섭과 박용근이 지난 26일 경기에서 각각 3타점과 1타점씩을 올리며 제 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인 것은 희망적이다.

케이티는 다음달 1일부터는 리그 9위 NC 다이노스(9승13패)와 홈 3연전에 나선다.

케이티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NC와의 첫 대결이다. 지난 시범경기에서 한차례 NC와 맞붙어 당시 1-0으로 승리한 바 있는 케이티로서는 주축 선수의 복귀 시점이 NC전과 맞물린다면 승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한편, SK 와이번스는 케이티에 한발 앞서 28일부터 NC와 홈 3연전에 나선다.

지난 주말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에 3연패를 당하며 12승10패를 기록, 한화와 공동 4위로 떨어진 SK는 이날 NC전을 시작으로 명예회복과 함께 선두권 탈환을 위한 일전을 치른다.

한화와의 3연전에서 매번 아쉽게 패한 SK가 NC 전을 발판 삼아 다시 1위 삼성의 추격에 고삐를 당길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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